독서

지금까지 알던 다이어트는 모두 틀렸다. 습관의 재발견: 다이어트

지미짐 2021. 6. 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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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줄이려고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 더 뚱뚱해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다이어트가 살을 찌게 한다는 말이냐구요??
네,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망하지 않는 사업 시장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다이어트 시장일 것입니다.
저의 신년 목표였던 체중감량은
이미 포기와 시작을 반복했습니다.
이제는 제 인생의 숙제가 되어버린 다이어트!!
왜 다이어트는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습관의 재발견 -다이어트-는
전에 출간 된 Atomic Habit의 이론을 바탕으로
저자인 스티븐 기즈가
어떻게 무기력자에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사는
프로 운동러가 되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와같이 다이어트가 어려웠던 분들이라면
한번 쯤 보고 생각해야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본문 내용 요약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다이어트 관련 서적
프로그램들은 단기간에 체중감량을 약속한다.
연예인들의 이름을 딴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1일1식 다이어트
한약 다이어트
등등
다이어터들에게 한줄기 빛으로 등장했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 방법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런 다이어트 방법들의 결정적인 문제점은
개인의 삶에 급격한 변화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식사량을 반으로 줄이고
횟수를 제한하며
운동을 하는 것
이런것들은 우리 삶에 급격한 변화를 요구한다.
이런 급격한 변화들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따라
3개월만에 20kg을 감량한 사람이
이런 생활 습관과 체중을 유지할 확율은
그리 높지 않다.
예전의 체중으로 돌아가거나
오히려 더 뚱뚱해질 수도있다.

급격한 변화를 요구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효과가 없는 이유는
우리 몸은 항상 균형을 유지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뇌는 변화를 아주 싫어한다.
뇌는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행동에 의해
조금씩 아주 천천히 변하기 시작한다.
급격한 변화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꾸준히 반복되는 행동이 중요하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평소 식단을 바꾸려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나
평소 하지 않던 운동을 강요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효과가 없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란
'먹은양보다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적게 먹고 힘들여 운동을 한다.
이것이 삶에 급격한 변화를 강요하고
강요는 다이어트를 어렵게 한다.
다이어트는 쉬워야 한다.

그래서 다이어트의 목표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
다이어트의 목표는 체중감량이 아닌
행동의 변화이다.
행동의 변화는 습관의 변화를 의미한다.
체중감량은 습관을 통해
변화된 삶의 부수적인 수확일 뿐이다.

건강한 다이어트와 장기적긴 변화를 위해서
우리는 어떤 음식도 금지해서는 안된다.
스스로를 헬스장으로 몰아 넣어선 안된다.
무엇인가를 금지하거나 강요하는 행위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불러오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
그 싸움에서 지면 수치심과 자괴감을 느끼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독이 될 뿐이다.


아주 사소한 습관(행동)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사소한 습관이란 무엇일까?
인생 최악의 날에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사소한 습관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팔굽혀 펴기 1회
물 한잔 마시기
글 1줄 쓰기
책 1줄 읽기
스트레칭하기
윗몸일으키기 1회같이
오히려 못하기가 더 어려운 것들이다.

이런 사소한 습관들이 복합적으로 또 연속적으로
활동기반 신호와 시간기반 신호를 바탕으로
꾸준히 지속될 때
습관은 무의식이 되고 삶이 변화될 것이라 말한다.

사소한 습관의 장점은
우리 뇌의 저항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이며
이로 인해 오랜기간 동안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뇌의 저항을 없애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지속 가능성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하루 1시간 운동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우리 뇌는 강하게 저항한다.
강력한 의지로 하루 이틀은 저항을 이겨내고
1시간 운동을 할 순 있겠지만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까?
강력한 의지와 동기부여는 사그러들기 마련이지만
뇌의 저항은 계속되기 때문이다.

불타는 의지는 금방 꺼질 수 있지만 습관은 오래 지속된다.

반면 하루 1회 팔굽혀펴기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뇌의 저항은 거의 없다.
20회도 아니고 10회도 아니고 한번만 하는 건데
뇌의 저항이 없다면 지속할 수 있다
내일도 모래도 한달 뒤에도 지속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2번 5번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처음부터 10개 20개로 시작했다면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르는 일을
1개로 시작하면 뇌의 저항없이 더 많은 갯수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모든 것에 적용할 수 있다.
책을 읽어야겠다고 다짐한 사람이 있다면
하루 한시간씩 책을 읽겠다고 다짐하는 대신에
하루 한줄 한문단씩만 읽겠다라고 다짐해야하고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은
매일 한장씩 글을 써야겠다라고 다짐하는 대신
매일 1줄 이상씩만 글을 써야겠다라고 다짐하는 것이
성공확율이 높고
그 행동을 평생의 습관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소한 습관들의 장점으로
다이어트에 적용하면
다이어트는 더이상 매일 체중계에 올라가
줄지 않는 체중을 보며 자괴감을 느끼는 일이 아니라
건강한 습관과 라이프 스타일로 만들 수 있다.


책을 읽고 느낀점

우리는 우리자신을
너무 과대 평가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단기간에 무리한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는 것)
순간 타오르는 의지로 짧은 기간 유지하다가
이내 포기하고 전으로 돌아가
괴로워하고 실패를 누적했던 내 모습이 생각 나네요.

모든 큰 변화의 시작은 작은 행동 하나입니다.
당장 뭔가를 이루겠다라는 허황된 생각을 버리고
천천히 차근차근 이루어 가는 것이
온전히 그 변화를 내 삶으로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습관의 재발견 -다이어트- 는
평소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알게 해주었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물론 사소한 습관을 만드는 것 역시
저절로 될 리도 없고
쉬울것이라는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지금까지 바래왔던
단기간의 성과라는 허상에서 벗어나게 해주었고
뇌의 저항을 줄이는 목표 달성법에 대해서도
알게해준 책입니다.
습관의 발견 원작에서 발견한
아토믹 해빗
(습관을 잘게 쪼게 가장 작은 단위로 나눈 행동)
의 원리로 시작은 작지만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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