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었지만 3월에 다녀온 몽골여행을 정리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별 감흥이 없어서 그런가 별로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몽골 여행을 가기로 한 계기는 지인의 추천으로 함께 가기로 한것인데 애초에 내가 원하던 여행지는 아니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몽골이라는 새로운 환경이 궁금했다. 보통 내가 갔던 여행지는 비행기에서 보면 바다나 건물 이런것들이 보였는데 몽골은 역시 사막이다. 공항에서 빠져나와 울란바트로로 가는 길. 이런 풍경이 처음이긴 했다. 주변엔 나무도 없고 온통 황야가 펼쳐져 있고 그 위로는 말떼나 양떼들이 보인다. 울란바트로 시내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숙소인 게르로 가기전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들을 쇼핑하러 백화점에 들렀다. 그리고 광장과 또 전망대에도 들렀다. 역시 유목민족답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