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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3.금. 홍성 내포 용봉산 380m 강추하는 최애 산 중 하나

지미짐 2023. 11. 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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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는 가보긴했지만
용봉산은 처음이다
용봉산자연휴양림에 주차를 하고 하이킹을 시작했다

입장료는 평일 1,000원
등산로 초입에 숙소가 있다

뭔가 알프스 산골마을에서 볼 수 있을것같은 집이다

등산시작
초입부터 계단의 시작이다

용봉산은 중간에 쉬는 구간없이 돌계단을 치고 올라가는 그런 산이였다.
심장이 쿵쾅거리는 박동을 느끼며
악귀봉과 용봉산정상의 두갈래길을 만났을때
비로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등산을 하는 이유는 바로 정상에서 느끼는 성취감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주는 감동때문일 것이다.

고생끝에 낙이온다는 옛격언이
산을 오르는 일만큼 잘 맞는 것이 있을까.

힘들게 산을 오르면
언젠가 정상에 도착해
시원한 바람과 경치를 맛볼 수 있기때문이다.

 

 

 

 

돌사이에서 자라는 나무

비박은 금지

용봉산 정상도착

 

 

특이하게도 용봉산 정상에는
고양이가 많았다.
사람을 얼마나 만났는지 길고양이와 다르게
도망가거나 경계하는 모습없이 낮잠을 즐기고 있다.

길고양이는 아니니 산고양이라고 해야하나

정상에 올라
다시 노적봉과 악귀봉에 오르기위해
왔던길을 돌아갔다.

오를땐 보지못했던 풍경이 펼쳐졌다

빨간색 난간이 푸른색과 어울려
어색하지 않게 느껴진다.

아래는 노적봉에서 보이는 악귀봉

꼭 비박하라고 해놓은 자리같다.

두꺼비 바위

 

하산후 멀지않은 식당에서 에너지를 보충했다.

깔끔한 분위기에 음식도 맛있었다

기대없이 시킨 돈까스가 정말 괜찮았다
소스에 두부를 갈아 넣으니 가치가 올라간 듯하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다리가 후달거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상에서 보는 경치는 정말 멋있었다
날씨가 아쉬웠지만
식사까지 완벽한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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