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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있었던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가
재미있었기 때문이었을까요?
저는 오늘 경기도 많은 기대를 가지고 시청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뭔가 재미가 없었네요
일단 스코어는 5:0 압도적인 실력차이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왜인지 대표팀의 분위기는 지난 번 경기처럼
시원한 맛이 없었습니다.
손흥민, 황의조 선수등
유로파 선수들이 뛰지 않아서였을까요?
스리랑카 대표팀의 실력은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조금만 부딛혀도 드러누워 경기흐름을
툭툭 끊어놓기 일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팀을 상대로
우리나라 대표팀도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패스는 미스가 많이 났고
선수들이 뛰는 모습에 투지가 나질 않았네요
약팀을 만나면 당연히 이길태니까
대충대충 뛴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물론 컨디션 조절도 해야하고
부상도 조심해야하니까 몸을 사렸을 수도 있는데요
이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면
감독 눈에 들어
월드컵에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는 것 아닌가요?
모르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양민학살 수준의 퍼팩트한 경기였지만
오늘 제가 본건 걍 대충뛰자는 모습이여서
실망이었네요
더 잘하는 팀이랑 붙어서 화끈한 경기 볼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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