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순대국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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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식당에서 먹는 순대국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식으로 낼 수 있을까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진심 순대국을 먹어보았는데요
총 내용량은 500g으로 성인 남자 한사람이 먹으면
적당할 것같은 양입니다.
야잉 많지 않다면 두 사람까지 드실 수는 있을 것같아요
어느정도 해동된 상태에서
냄비에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되는
간편식이라서 아주 편리합니다.
이렇게 요리에 무뇌한인 저에게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 많이 나와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세상에는 아직도 먹어야 할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ㅎㅎ
뽀얀 육수가 팔팔 끓으면 고소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 옴니다.
진~한 순대국 이름처럼 액체와 걸죽함의 사이에서
끓고 있는 순댓국을 보니 군침이 돌기 시작하네요
2봉지를 뜯어 끓였습니다.
대략 건더기 량은 적당한 편이었습니다
보통 순대국집에가면 저는 특대를 시켜먹는 편이긴 한데
뭐 집에서 먹는 것 치곤 순대나 고기 양도 그렇게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어요
드디어 완성입니다. 이제 시원한 국물맛을 볼 차례입니다.
간은 조금은 되어있네요
간이 세지 않은 입맛에는 다른 첨가없이 끝까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같이 간이 센 사람들은 소금이나 새우젖을 조금은 넣어야 될 것 같았어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역시 식당에서 뚝배기로 끓이는 순대국의 맛과 감동을 재연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이정도 퀄리티면 매번 순대국 집에 가지 않아도
시원한 맛을 원하는 위장을 달랠 순 있을 것같습니다.
가끔 술안주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술은 별로 안마시지만 개인적으로 순댓국이랑 소주 한병은
완벽한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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